인라인스케이트란?
Spencer, IA Skatepark June 10th, 2013 from Troy DeZeeuw on Vimeo.
* 본 영상은 해당 스포츠 관련 영상으로 vimeo 사이트에서 출처된 것임을 밝힙니다.
스피드와 기동성이 우수하고 스케이트와 스키, 하키 등 각종 실외 스포츠와의 폭넓은 교환성으로 저변 확산이 빠른 레저 스포츠이다.
흔히 미국의 인라인스케이트 제조사인 롤러브레이드사(社)의 모델명을 그대로 따와서 롤러블레이드(rollerblade)라고도 한다.
그 기원에 대해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아이스스케이팅이 발달된 스칸디나비아반도나 그밖의 북유럽에서 처음 만들어져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바퀴가 일렬 형태인 최초의 인라인스케이트는 1760년대에, 현재와 같은 디자인의 인라인스케이트는
1966년에 스콧(Scott)과 올슨(Olson)의 시카고 롤러 스케이트(Chicago Roller Skate Co.)에서 만들었다.
1863년 J.L.플림턴이 롤러스케이트(quad skates)를 발명하면서부터 롤러스케이팅이 인기를 끌게 되었다.
그러나, 1991년 국제롤러스케이팅연맹(FIRS)이 인라인스케이트 경기를 허용하고, 이듬해 제25회 올림픽경기대회에서
롤러하키가 시범 종목으로 채택됨에 이어 미국의 롤러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쿼드(quad)와 인라인(inline)으로 나뉘는 등
1990년대 들어 세계적으로 인라인스케이팅 붐이 일어났다.
스키 부츠에 3∼5개의 특수 폴리우레탄 바퀴를 연결시켜 스케이트와 스키 기능을 한데 모은 것으로, 날(blades) 대신
바퀴가 달린 것을 제외하고는 스케이트와 기본적으로 구조가 비슷하다.
인라인의 종류에 따라 운동용·크로스트레이닝용·경주용·길거리용·하키용·비포장도로용·크로스컨트리용·피겨용 등이 있는데,
신발·늑재·바퀴 등이 조금씩 다른 형태로 되어 있다.
현재 미국에는 2600만 명 이상의 동호인이 있으며 유럽, 일본 등지에서도 가족 레포츠로 정착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1988년 인터넷 인라인스케이팅 클럽인 스킨라인(Skinline)이 조직되었고, 롤러스케이팅을 제치고 청소년층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스케이트를 탈 줄 알면 2∼3시간 정도면 배울 수 있고, 평지에서 시속 50km의 고속 질주로 속도감과 스릴을 즐길 수 있으며,
자유자재로 방향전환을 할 수 있다. 충격흡수장치로 관절 부위의 손상이 적어 안전도가 높으며, 관절의 노화방지,
혈관의 정상적인 활동 유지, 비만 퇴치, 소화기 장애 치료 등의 운동 효과가 있다.
인라인스케이트를 이용한 경기는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는데 인라인하키를 비롯하여 2km, 5km, 10km, 50km, 100km 도로주행,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같은 스킹, 높이뛰기, 넓이뛰기, 트램펄린 등 묘기를 겨루는 스턴트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인라인하키는 아이스하키와 버금갈 정도의 인기를 보여 미국에서는 몇 년 사이에 300여 개의 인라인하키 팀이 생겨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