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드란?
Experience Scootering with Mitch Baldry from InfinityList on Vimeo.
* 본 영상은 해당 레저 관련 영상으로 vimeo 사이트에서 출처된 것임을 밝힙니다.
2개의 바퀴가 달린 50cm 크기의 발판에 한 발을 얹고 땅을 구르며 1m 높이의 손잡이로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신종 레포츠 기구이다.
스틱보드·푸시스쿠터·롤러보드·롤러스쿠터·킥스쿠터보드라고도 하는데,
국내에서는 이 기구를 처음 개발한 K2의 모델 이름인 킥보드라는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다.
1998년 미국에서 어린이용 레포츠 기구로 개발되어, 이듬해 일본에 도입된 지 6개월 만에 400만 대가 팔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국내에는 2000년 초에 처음 들어와 대학생들이 강의실을 옮겨 다니거나 직장인들이 전철역까지 이동할 때의
교통수단 또는 어린이의 운동기구로 애용된다.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 있어서 가벼운데다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젊은 도시인의 취향에 맞는 세련된 디자인이며 조금만 속도가 붙으면 점프를 즐길 수 있어
재미와 운동의 두 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전동장치를 달고 자동으로 가는 제품도 있지만 환경친화와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효과가 있는 무동력 킥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타는 법은 10분 정도면 익힐 수 있다. 먼저 손잡이를 양손으로 잡고 한쪽 발의 반만 발판 중앙에 얹는다.
반대편 발로 땅을 구른 뒤, 먼저 실은 발과 나란히 얹는다. 이때 좌우의 다리가 균등하게 놓여야 안전하다.
경사가 있는 길은 두 발을 올려 놓고 속도감을 즐긴다. 정지할 때는 뒷바퀴의 풋 브레이크라고 하는 바퀴 덮개를 밟으면 된다.
타고 달리는 것뿐만 아니라 묘기도 가능하다. 한손타기, 앞뒤를 바꿔 타는 나룻배타기, 공중회전,
앞바퀴를 들어 진행 방향을 180도 바꾸는 스핀턴, 한 바퀴로 서기, 계단 내려오기,
핸들을 180도 회전시키는 핸들야, 점프 기술인 바니 호프, 공중에서 발판을 잡는 글로브 등 다양한 기술이 있다.